목차 수당양조사전 43회 당나라에서 민부 유문정을 죽이다.
수당양조연의 44회 월왕을 폐하며 왕세충이 수나라를 찬탈하다.
본문 此時世充知衆將有推戴之意, 遂使段達協於越王侗曰:“天命不常, 今鄭王功德甚盛, 衆臣會議, 言隋祚已終, 伏望陛下效堯舜故事, 將大位傳與鄭王, 上合天心, 下合民意, 則陛下祖宗幸甚。臣等議定, 今乃奏知。” 차시세충지중장유추대지의 수사단달협어월왕동왈 천명불상 금정왕공덕심성 중신회의 언수조이종 복망폐하효요순고사 장대위전여정왕 상합천심 하합민의 즉폐하조종행심 신등의정 금내주지 이 때 왕세충은 여러 장수들이 추대하려는 뜻이 있음을 알고 곧 단달로 월왕 양동을 협박하여 말하게 했다. “천명은 일정하지 않으니 지금 정왕의 공덕이 매우 성대하며 여러 신하가 회의하여 수나라 복이 이미 끝났다고 말하니 엎드려 바라건데 폐하께서 요임금이 순임금에 선양한 고사를 본받아서 장차 대위를 정왕에게 전해주시면 위로 하늘마음에 합하며 아래로 백성의 뜻에 합치하여 폐하와 조종이 매우 다행일 것입니다. 신등이 논의가 이미 결정하여 지금 상주해 알립니다.” 侗大怒曰:“天下者, 高祖天下也。若隋祚未衰, 此言實不可發;若天命已改, 何煩禪讓?公等或祖稱舊臣, 或臺鼎高位, 旣發此言, 朕何賴焉!” 侗(무지할 동{클 통}; ⼈-총8획; dòng,tóng,tǒng) 臺鼎:명문거족 동이 매우 분노하여 말했다. “천하는 고조의 천하이다. 만약 수나라 복이 아직 쇠약하지 않으니 이는 실제 꺼낼수 없다. 만약 천명이 이미 고치면 어찌 선양이 꺼려지겠는가? 공들은 혹 조상에 오래된 신하라고 호칭하며 거족의 높은 지위에 있는데 이런 발언을 하면 짐이 어찌 믿겠는가?” 段達聽之, 滿面羞愧而出。 단달청지 만면수괴이출 단달이 그 말을 듣고 얼굴이 부끄러움으로 가득하여 나갔다. 至夏四月, 百官聚於大殿, 正在商議朝廷大事, 忽見世充驟然而來, 帶劍上殿。 지하사월 백관취어대전 정재상의조정대사 홀견세충취연이래 대검상전 여름 4월에 이르러서 대전에 백관들이 모여서 바로 조정의 큰 일을 상의하여 갑자기 왕세충이 홀연히 와서 검을 차고 어전에 올랐다. 侗側目視之, 世充叱曰:“視吾何爲?非有四目兩鼻, 惟多智謀耳。” 동측목시지 세충질왈 시오하위 비유사목양비 유다지모이 동이 곁눈질로 보니 왕세충이 질책하여 말했다. “나를 어떻게 보는가? 내가 4 눈과 두 코가 있어서가 아니라 오직 지모가 많을 뿐이다.” 侗默然不答。 동묵연부답 동은 침묵하여 대답하지 않았다. 衆臣又奏:“鄭王功德巍巍, 宜以禪位。” 중신우주 정왕공덕위위 의이선위 巍(높을 외{위}; ⼭-총21획; wēi)巍 [wēiwēi]:1) 높고 큰 모양2) 높고 크다 여러 신하가 또 상주하였다. “정왕의 공덕이 높고 커서 선양할만 합니다.” 侗曰:“汝等何相逼如是, 教朕而舍萬世不毀之基業乎?” 동왈 여등하상핍여시 교짐이사만세불훼지기업호 동이 말했다. “너희들이 어찌 이처럼 핍박하여 짐에게 만세동안 훼손하지 못할 기업을 버리라고 하는가?” 世充厲聲曰:“吾東西馳驅, 累建大功, 今爲天子, 汝懷不容之意乎?” 세충여성왈 오동서치구 누건대공 금위천자 여회불용지의호 왕세충이 사나운 소리로 말했다. “나는 동서로 말달려 싸우며 큰 공로를 자주 세웠는데 지금 천자가 되어 너는 용납하지 못할 뜻을 품는가?” 侗曰:“誰敢不從。” 동왈 수감부종 동이 말했다. “누가 감히 따르지 않겠는가?” 世充曰:“龍潛於淵, 何視人如鰍鱔也?” 세충왈 용잠어연 하시인여추선야 鰍鱔(드렁허리 선; ⿂-총23획; shàn):미꾸라지 왕세충이 말했다. “용이 연못에 잠겨 있으면 어떤 자도 미꾸라지처럼 보지 않겠는가?” 侗汗流滿面, 半晌不能言。 동한류만면 반향불능언 동은 땀을 얼굴 가득 흘리며 한참 말을 못했다. 世充乃冷笑下殿。 세충냉소하전 왕세충은 냉소를 흘리며 어전을 내려왔다. 侗退回後宮, 痛哭曰:“王世充篡逆之心人皆知之, 吾不能坐受廢辱。” 동퇴회후궁 통곡왈 왕세충찬역지심인개지지 오불능좌수폐욕 동은 후궁으로 물러나 통곡해 말했다. “왕세충이 찬역의 마음을 가짐을 사람마다 모두 아니 내가 앉아서 폐위되는 욕을 받을수 없다.” 次日, 召僕射 史綱常、尙書 崔維二人入後宮, 侗哭曰:“王世充篡逆, 請汝二人至此, 一同起兵討之。” 차일 소복야사강상 상서최유 이인입후궁 동곡왈 왕세충찬역 청여이인지차 일동기병토지 다음날에 복야인 사강상과 상서인 최유의 2인을 불러 후궁에 들어오게 하며 동이 통곡하며 말했다. “왕세충은 찬역하여 네 두 사람을 여기에 이르게 하니 일동이 병사를 일으켜 그를 토벌하라.” 史綱常曰:“不可。昔魯昭公不忍季氏, 敗走失國, 爲天下之恥笑。今重權已臨王世充之門久矣, 內外公卿及四方之士不顧逆順之理, 皆爲之效死, 非一日矣。且陛下禁兵寡弱, 何所資用?一旦不能隱忍, 是欲除疾而疾益深;疾若深爲禍不小矣, 陛下不可躁暴。” 사강상왈 불가 석노소공불인계씨 패주실국 위천하지치소 금중권이임왕세충지문구의 내외공경급사방지사불고역순지리 개위지효사 비일일의 차폐하금병과약 하소자용 일단불능은인 시욕제질이질익심 질약심위화불소의 폐하불가조폭资用 [zīyòng]:1) 유효한2) 자금 사강상이 말했다. “불가합니다. 예전에 노나라 소공이 계씨를 참지 못하다가 패주하여 나라를 잃어서 천하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중요한 권력이 이미 왕세충의 문하에 이름이 오래되며 안팎의 공경과 사방의 선비가 역적과 순리의 이치를 돌아보지 않고 모두 그를 위해 죽길 맹세함이 하루 아침이 아닙니다. 폐하께서 금위병이 적고 약한데 어찌 사용하시겠습니까? 하루 아침에 참지 못하시면서 질병을 제거하려고 하면 질병이 더욱 깊어집니다. 질병이 만약 깊으면 재앙이 작지 않으니 폐하께서는 조급하게 하지 마십시오.” 侗取懷中黃素詔擲於地下, 曰:“是可忍也, 孰不可忍也?吾意已決矣, 便死有何懼哉!” 동취회중황소조척어지하 왈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오의이결의 편사유하구재 是可忍, 孰不可忍 [shì kě rěn, shú bù kě rěn]:1) 이것을 참을 수 있다면 무엇을 참을 수 없겠는가?2)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동은 품속에 황색 비단 조서를 땅에 던지고 말했다. “이것도 참는다면 무엇을 참지 못하겠는가? 내 뜻이 이미 결정되었으니 곧 죽어도 어찌 두렵겠는가?” 侗回身入。 동회신입 동은 몸을 돌려 들어갔다. 丁濟謂伍尙春曰:“事已極矣!空自求誅族, 當往求首, 以免一死。” 정제위오상춘왈 사이극의 공자구주족 당왕구수 이면일사 정제가 오상춘에게 말했다. “일이 이미 지극하다! 한갓 종족이 주륙당함을 구하기보다 가서 목숨을 구해 한 죽음을 면하게 합시다.” 尙春曰:“然。” 상춘왈 연 오상춘이 말했다. “그렇습니다.” 乃喚史綱常曰:“雖有智慧, 不如乘勢, 今不先去, 死在卽目矣。” 내환사강상왈 수유지혜 불여승세 금불선거 사재즉목의 곧 사강상을 불러서 말했다. “비록 지혜가 있지만 기세를 탐만 못하다고 하오. 지금 먼저 가지 않으면 죽음이 곧 눈앞이오.” 綱常大怒曰:“主辱臣死, 天下至理, 願以殺身爲報!” 강상대노왈 주욕신사 천하지리 원이살신위보 강상이 크게 분노하여 말했다. “군주는 욕 당하면 신하는 죽음이 천하의 지극한 이치이니 원컨대 몸을 죽여 보답을 해야겠소!” 聚集殿中宿衛、蒼頭、官僮三百人鼓躁而出。 취집전중숙위 창두 관동삼백인고조이출 사강상은 집의 숙위, 하인, 관동 3백명을 모아 북을 시끄럽게 치며 나섰다. 侗仗劍升輦, 叱令左右送出南關。 동장검승연 질령좌우송출남관 동은 검을 가지고 가마에 올라서 좌우를 꾸짖어 남관을 나섰다. 綱常伏於輦下, 奏曰:“陛下欲以數百軍而伐世充, 是驅群羊入虎口耳, 空死無益。臣非惜命, 實見事之不行也。” 강상복여연하 주왈 폐하욕이수백군이벌세충 시구군양입호구이 공사무익 신비석명 실견사지불행야 사강상이 가마에서 내려 엎드려 상주하였다. “폐하께서 수백명 군인으로써 왕세충을 정벌하심은 여러 양을 몰아 호랑이 입에 들어갈뿐이니 한갓 죽어서 무익함입니다. 신은 생명을 아낌이 아니라 실제 일이 시행되지 않음을 보려고 합니다.” 侗曰:“吾軍已行, 卿勿阻當。” 동왈 오군이행 경물조당 阻當:막아냄. 가로막음. 방해함 양동이 말했다. “내 군사가 이미 시행함에 경은 막지 마시오.” 於是遂出。 어시수출 이에 곧 나갔다.
본문내용 군도 일용이입 재정양군중좌충우돌 소도지처 무인감당 원래 우사덕의 군사가 이르러 한번 솟구쳐 들어가니 정양 유무주 군사에 좌충우돌하여 도달하는 곳마다 감당할 사람이 없었다. 遠者槍刺, 近者鞭打, 死者無數。 원자창자 근자편타 사자무수 멀리 있는 사람은 창에 찔리며 가까이는 채찍에 맞아 죽은 사람을 셀수 없었다. 只望于筠兵到爲外應, 不見來。 지망우견병도위외응 병불견래 단지 우견병사가 도달해 외부에 호응함을 기대하나 옴이 보이지 않았다. 四五次殺到中軍, 被弓射退。 사오차쇄도중군 피궁사퇴 4,5번 중군에 쇄도하나 활의 화살 때문에 물러났다. 師德殺到天明, 只聽得東北鼓聲大震, 師德只道父兵接應, 兵退看來時, 盡打劉軍旗號。 사덕쇄도천명 지청득동북고성대진 사덕지도부병접응 병퇴간래시 진타유군기호 우사덕은 날이 밝을때까지 쇄
참고문헌 www.imagediet.co.kr 튼살 흉터 모공 치료 이미지한의원 |
댓글 없음:
댓글 쓰기